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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누린내풀

by 여왕벌. 2009. 7. 29.

2009. 7. 28.

 

아니, 이 녀석을 여기서 만나다니? .

왜박주가리 열매에 정신이 팔려서 바로 옆에 있는 누린내풀을 미처 보지 못했다.

학가산 북쪽에는 아직 꿈도 꾸지 않던데 보라색 구슬같은 꽃봉오리 달고  배실배실 웃고 있다.

지난 번에 왜박주가리를 담을 때 이파리랑 줄기가 본듯 하기도 한데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더니

꽃봉오리를 보니 누린내 풀인거다.. 아무튼 이 숲도 재미 있는 곳이다.

길 옆에 나지막하게 서 있어서 화면에 담기도 그만이다.

부풀어 있는 꽃 봉오리를 보니 모레 쯤 필 것 같다. 아무튼 요리 찍고 조리 찍고 나서 몇 발자국 옮기는데

와우~! 콩제비가 있던 자리에 가느다란 수술로 낚싯대 드리우고 있는 보라색 꽃송이....

드뎌 활짝 핀 누린내풀을 담았다. 이런, 이렇게 좋아도 된당가? ㅎㅎㅎ...룰루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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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편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건드리면 누린내가 난다.

수술이 어사화 처럼 위에서 아래로 휘어져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가 네모각이 지며, 전초에 털이 많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사각형이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불쾌한 냄새가 강하게 나며 방형(方刑)으로 모여난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있고 넓은 난형 또는 난형이며 예두이고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며

 길이 8-13cm, 폭 4-8cm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푸른색으로 7~8월에 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원추형으로 성기게 달리고

각 엽액의 화서는 긴 화경이 있으며 소화경과 더불어 선모가 있다

 

 

 

 

 

 

 

 

잎은 만\주나고  줄기가 네모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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