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 태백
가뭄으로 계곡의 물은 거의 말라 있었다.
대성쓴풀이 피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기대를 하고 갔는데
막 몇 개체 피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태 전 너무 늦게 찾아 와서 씨앗 맺은 포기만 만나고
요렇게 작은 녀석이 대성쓴풀이구나..기억만하고 갔었는데...
새끼 손톱보다 작은 꽃. 만남의 소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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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대생하고 박막질로 3~5맥이 있으며 근엽은 주걱형으로 길이 2~3cm,
나비 0.6~1cm이고 끝은 둔하며 밑은 가늘고 길게 되어 엽병으로 되나
경엽은 엽병이 짧아져 없어지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0.5~2cm, 나비 0.5~1cm이다.
꽃은 5~6월에 백색으로 피고 4수성이며 가지와 줄기 끝이나 잎짬에 달리고
화경은 가늘며 길이 1~4cm이고 밑으로 드리운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고 네모지며 연약하고 황록색을 띠며 차상분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