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지나무 열매1 푼지나무(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열매 Celastrus flagellaris Rupr. 2020. 11. 13. 동네. 노랑배풍등을 보려고 나섰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자리만 확인하고 기운 빠져서 돌아오는 길. 깜빡 잊고 있었다. 이 녀석 덩굴이 아주 풍성하게 오르고 있던 걸 봄에 봐둔 적이 있었다는 걸. 오후 늦은 시각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차를 몰았다. 흐린 햇살에 나무를 기어오르는 줄기에 팔벌려 잔가지를 사방으로 펼치고 녹황색 열매 껍질을 터뜨리고 있는 푼지나무 덩굴이 아주 풍성하다. 짙은 노란색의 노박덩굴 열매에 비하여 푼지나무는 옅은 녹색 기운이 있는 녹황색 열매를 달고 있다. 푼지나무는 잎 자루 기부에 한 쌍의 고부라진 가시가 있다. 노박덩굴은 원줄기가 매우 굵어지는데 비하여 푼지나무는 줄기가 크게 굵어지지 않고 가지가 가늘다. 털노박덩굴 꽃 : http://blog.d.. 2020.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