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9. 백두산 언저리.
이른 새벽부터 숲을 뒤지느라 분주하다.
두 포기가 나란히 서 있는 풍선난초 앞에 빛이 들어오길 기다린다면서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꼼짝하지 않는 일행이 있었다.
나는 빛이 없어도 아무 상관 없다고 말했는데, 그 말인 즉슨 빛이 안 들어 올 때 좀 비켜 주면 몇 장 찍겠다는 말이었다.
그런데도 옆에서 찍으라는 말에 어이가 없었는데 (본인은 딱 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빛 들어 오길 기다리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은 대충 옆에서 찍으라는 것이다.) 한참을 옆에 서서 기다리자 그래도 잠깐 카메라를 옮겨주어서 두어 장 촬영은 했다.
개화한 모델이 별로 많지 않아서 다들 몰려들어 버리니까 참 난감한 상황인데 조금씩 배려해서 촬영하면 얼마나 좋을까만.

















'들꽃자료실 > 난초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몽골식물-산호란(난초과 산호란속) Corallorhiza trifida Châtel. (0) | 2025.07.09 |
|---|---|
| 몽골식물- 난초과 제비난초속 Platanthera oligantha Turcz. (1) | 2025.07.08 |
| 다도사철란(난과 사철란속) 어린 잎 (0) | 2024.11.28 |
| 청닭의난초 Epipactis papillosa Franch. & Sav. (0) | 2024.11.22 |
| 혹난초(콩짜개란 속) 열매 Bulbophyllum inconspicuum Maxim. (0)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