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자료실/사초과

파대가리(사초과 파대가리속)

by 여왕벌. 2024. 7. 31.

2024. 7. 30. 전남.

 

해안 갯바위 물통이 주변에서 만난 녀석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어서 마디마다 개체가 발생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다.

헌데 이 녀석의 수과를 싸고 있는 소화 인편은 매끈하다.

 

파대가리 : Kyllinga brevifolia var. leiolepis (Franch. & Sav.) H. Hara

가시파대가리 :  Kyllinga brevifolia Rottb.

국립수목원 포털의 가시파대가리 내용이다.

다년생이다. 붉은 근경이 옆으로 길게 벋고, 마디 사이의 길이는 1-2.5cm이며, 각 마디에 한 개씩 줄기가 난다. 줄기는 높이는 15-30cm이고, 직립하며, 단면은 눌린 삼릉형이다. 매끈하고, 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4-5개의 엽초가 기부에 달린다. 잎은 줄기보다 길이가 짧거나 약간 길고, 연하며, 너비는 2-3mm, 대개 매끈하다. 포엽은 2-4개이고, 잎모양이며, 가장 긴 포엽은 직립한다. 화서는 1개이고, 자루가 없으며, 담녹색이다. 구형이고, 너비는 5-12mm이며, 조밀하게 많은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장타원형이고, 길이는 3-3.5mm이며, 너비는 약 1mm이다. 납작하고, 1-2개의 소화가 달리며, 완숙되면 소수의 기부부터 탈락한다. 인편은 담녹색이고, 좁은 난형이며, 막질이다. 예두이고, 가는 맥이 있다. 인편의 중륵은 여러 개의 작은 가시가 있고, 끝 쪽은 약간 뒤로 휜다. 수술은 1-3개이고, 약은 선형이며, 길이 약 0.7mm이다. 수과는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는 인편 길이의 1/2 정도이고, 단면은 양면이 볼록하며, 조밀하게 반점이 있다. 암술은 암술대는 길고, 주두는 2개로 갈라진다.

 

가시파대가리는 파대가리(K. brevifolia var. leiolepis)에 비해 인편의 중륵에 작은 가시가 있고, 인편 끝이 약간 뒤로 휘며, 포엽 중 가장 긴 것은 직립하는 특징이 있으며 제주에 분포하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가시파대가리 Kyllinga brevifolia Rottb.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파대가리로 알고 있는 녀석은 소화 인편에 가시가 없고 인편 끝이 휘지 않으며 뿌리가 뭉쳐 있는 모습이이 일반적인데 기재상에는 뿌리줄기가 길게 벋는다고 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이 녀석은 파대가리처럼 소화 인편에 가시가 없고 인편 끝이 휘지 않으며 뿌리 줄기가 길게 벋어 나가며 개체를 올리는 다년초이다. 직립하는 포엽은 안 보이는 것 같다.(지난 번 채집한 표본의 옆으로 벋는 뿌리줄기 사진을 확보하지 못하였다. 뿌리줄기는 추후 추가하기로 한다.)

 

그러면 이 녀석은 뭘까? 그냥 파대가리로 봐야할 것 같다

 

 

소수 인편에 가시가 없고 인편 끝이 곧다

 

 

세대가리 : https://qweenbee.tistory.com/8896687  https://qweenbee.tistory.com/8888645

https://qweenbee.tistory.com/8904386     https://qweenbee.tistory.com/8906037   

 https://qweenbee.tistory.com/8909487

 

파대가리 : https://qweenbee.tistory.com/8904392  https://qweenbee.tistory.com/8886868

          https://qweenbee.tistory.com/8905849       https://qweenbee.tistory.com/8908037    

          https://qweenbee.tistory.com/8909580    https://qweenbee.tistory.com/8911282

 

북파대가리(대구)

가시파대가리 (제주 서귀포 동광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