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3. 제주.
이번 제주행의 주제는 휴식과 난초였다.
평소에 특별하게 난초를 찾아다니지 않던 지라
말로만 듣던 이 귀한 녀석을 이번에 처음 담았다.
어두운 숲인데다가 낙엽의 색과 같은 짙은 갈색이라
코 앞애 두고도 찾지 못하여 한참을 두리번 거렸다.
혹시나 모르고 밟을까 싶어서 가장자리로 빙빙 돌면서 찾았던 게 천만다행이었다.
아쉽게도 개화기는 다 지나고 결실기로 접어 들고 있었다.
그래도 처음 만나는 녀석이 반갑고 고맙다.
'지역별식물 > 제주도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쥐똥나무(물푸레나무과 쥐똥나무속) (0) | 2023.06.19 |
---|---|
암대극(대극과 대극속) 열매 Euphorbia jolkinii Boiss. (0) | 2023.06.17 |
개엉겅퀴?(국화과 엉겅퀴속) (0) | 2023.06.16 |
채진목(장미과 채진목속) Amelanchier asiatica (Siebold & Zucc.) Endl. ex Walp. (1) | 2023.06.15 |
국화잎아욱(아욱과 국화잎아욱속) Modiola caroliniana (L.) G.Don (1) | 2023.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