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31. 강원도.
이 녀석 꽃술을 한꺼번에 터뜨리는 모습을 만나기 쉽지가 않은데 어두운 길 옆에 수꽃이 꽃술을 터뜨리고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포기에 서 따로 피는 암수한그루이고
녹색이고 원줄기 또는 가지의 엽액에서 취산화서가 나와 많은 꽃이 달린다.
수꽃의 화피는 4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이고 봉오리일 때는 안쪽으로 굽는다.
암꽃은 수꽃과 섞여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데 4개로 갈라진 화피와 1개의 암술이 있다.
헌데 이상하게도 이 녀석은 붉은 암술이 보이지 않고 수꽃만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집 마당에 자라는 뽕모시풀의 화서에는 이렇게 암꽃과 수꽃이 함께 덩어리를 이루고 있다.
붉은 실처럼 나와 있는 것이 암꽃의 암술이다.
잎자루가 유난히 길고 잎이 꼭 뽕나무 잎을 닮았다.
뽕모시풀 : http://blog.daum.net/qweenbee/8890727 http://blog.daum.net/qweenbee/8888803
http://blog.daum.net/qweenbee/8886764 http://blog.daum.net/qweenbee/889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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