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밤나무(피나무과) 열매

2013. 8. 2. 남도.

 

지네를 보려고 산을 오르는 중 건조한 산자락 비탈에 노란 열매가 눈에 들어 온다.

와우~!!! 장구밤나무 열매다. 자생지에서 이렇게 풍성한 장구밤나무 열매를 만나긴 처음이다.

덤으로 얻은 녀석 열매라 더 반갑다.

 

그 옆에 폭나무 열매도 보여서 녀석들과 눈 맞추느라고 신이 났는데....

한참이나 늦게 올라 갔더니만 정작 주인공은 뒷전이냐고 타박이다. 

아그덜이 어디 도망간당가? ㅎㅎ....

 

 

이 녀석은 두개의 열매가 다시 마주 붙어 있는 4개가 모여 있는 모양이다.

노랗게 색이 변하다가 붉은색으로 완숙이 된다.

열매 몸체가 중간 쯤 합체된 모양이 마치 장구처럼 생겼다. 그래서 장구밤나무란 이름을 얻은 모양이다.

 

 

열매에는 짧은 흰털이 나 있다.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능형 비슷한 난형이고 , 아심장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기부에서 3개의 큰 맥이 발달하고 있다.

표면은 거칠고 뒷면에 성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복거치가 있거나 얕게 3개로 갈라지고

엽병은 길이 3-15mm로서 성모가 있다.

 

 

 

 

 

장구밤나무 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8480                     http://blog.daum.net/qweenbee/889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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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밤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94342         http://blog.daum.net/qweenbee/888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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