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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개모시풀(쐐기풀과)

by 여왕벌. 2012. 11. 21.

2012. 7. 20. 명호.

 

낙동강 상류 지역에 어제 내린 비로 수량이 꽤 불어 있다. 그래도 아이들은 레프팅을 하느라 신이 났다.

오래 전 기억으로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물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레프팅을 마쳤던 기억이 있는데

요사이는 레프팅을 시작할 때 옷을 입은 채로 아예 물 속에서 앉아 서를 반복하여 물에 빠뜨려 버린다.

아마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고 하는 것 같다. 이 녀석들이 오늘의 경험으로 조금은 용감해 지겠지?

 

아이들이 무사히 출발을 하는 것을 보고 강가 숲을 뒤지면서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모시풀이 종류가 숲 가장자리에서 한창 화서를 달고 있다. 잎이 마주나고 화서에 가지를 친 녀석이라 개모시풀이다.

 

[한국식물검색집] 이상태

1. 잎 호생 : 모시풀, 섬모시풀
1. 잎 대생
  2. 화서가 가지를 친다 : 개모시풀
  2. 화서가 가지를 치지 않는다 : 거북꼬리, 긴잎모시풀, 좀깨잎나무, 왕모시풀, 왜모시풀


  

 [대한식물도감 검색집] 이창복

1. 잎은 호생한다. 잎의 뒷면은 솜털로 덮여서 희다.
    2. 가지와 잎자루에 긴 털이 밀생한다...................................................................모시풀
    2. 가지와 잎자루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섬모시풀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이삭화서로 달리고 7-8월에 피며 연한 녹색이다.

수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며 밑부분에 웅화서, 윗부분에 자화서가 달린다.

 

수꽃은 여러 개가 모여 달리고 4개씩의 화피 열편과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화피통으로 싸여 있고 전체에 털이 있으나 윗부분의 것이 가장 길며 여러 개가 모여서 밤송이같이 화서에 달린다.

 

 

개모시풀은 잎이 마주나기이고 화서가 가지를 치는 특징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 또는 원형이며 길이 10cm, 나비 12-18cm로서 가장자리의 톱니는 결각상이고

줄기 위로 갈수록 결각은 커져서 끝부분이 주맥의 끝부분과 더불어 크게 3개로 갈라진다.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짧으며 난상 타원형으로서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해지고 톱니가 그리 크지 않다.

양면에 짧고 거친 털이 퍼져 나 있으며, 막질이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둔한 능선이 있으며 줄기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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