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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

성주풀(현삼과)

by 여왕벌. 2012. 9. 25.

2012. 9. 22. 전남.

 

이 녀석이 이리 클 줄은 생각도 못했다. 병아리다리 보다는 쪼매 더 크리라 생각을 했더니만.

노란 꽃이 제법 커서 금방 눈에 띈다.

 

올해는 여름 가뭄이 심하여 개체 자체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니만

남도 섬의 습지 이곳 저곳을 살피면서 겨우 서너 개체밖에 볼 수가 없었으니......

그래도 꽃을 피운 걸 만났으니 원행을 온 목적은 달성하였다.

 

 

 

 

 

 

줄기 잎 양면, 꽃받침 등, 전초에 털이 밀생하고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길이 15~20mm로서 황색이며 원줄기 윗부분의 총상화서에 달리고

소포는 좁은 피짐형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꽃받침에 붙어 있다.

 

꽃받침은 앞쪽이 얕게 터지며 끝이 뾰족하고 꽃이 필 때는 길이 7~10mm이며 열매가 익을 때 쯤에는 길이 10~15mm로서 삭과보다 길다.

화관은 꽃받침이 터진 곳에서 자라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길고 암술머리에 털이 있다. 

 

 

 

삭과는 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며 포배로 터지고 종자에 줄이 있다.

 

 

 

   

 

 

 

 

 

높이 20-40cm이며 전체에 굳은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끝이 뾰족한 피침형이며 길이 2~5cm, 폭 3~7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상부의 잎은 작으며 호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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