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만두(대극과) 꽃과 열매

2012. 8.10. 전남.

 

6월 중순 경에 꽃이 피는 걸 보고 왔는데 납작한 만두 열매가 벌써 다 익었다.

다글다글 열린 꽃이 많았으니 열매도 다글거리게 열릴 줄 알았는데

에거...~! 한참을 뒤져서 한 개, 두 개이다.

 

조도에서 제일 먼저 발견이 되어서 조도만두란 이름을 얻게 된 멸종위기종이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우산을 받쳐들고 가지를 잡아당겨서 담으려니 여간 고생이 아니다.

 

 

 

열매 옆에는 수꽃이 피어 있다

 

 

 

아직도 이렇게 암꽃은 다글다글 피고 있엇다.

 

 

가지 끝 쪽으로는 암꽃이 중간 중간에 수꽃이 보인다

 

 

유난히 붉은색이 있어서 열매가 이렇게 붉게 익었나? 이상하더니만

 

 

유난히 붉은 열매 사이에 누르스름한 구불거리는 것들이 보이길레 벌레집인가 싶어 당겨보니

열매가 농익어서 껍질이 터져서 벗어지고 붉은 종의를 입은 종자가 붉게 드러난 것이었다

 

 

 

일찍 열린 열매는 이렇게 농익어서 터지고 있는데 가지 끝에는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다.

 

 

 

가지의 잎은 밀생하고 잎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털이 거의 없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 맥 주위에 흰빛이 나는 털이 있다.

엽병은 길이 1~2mm이다. 연모가 있다

 

 

 

 

  

 

 

 

조도만두 : http://blog.daum.net/qweenbee/8892071              http://blog.daum.net/qweenbee/889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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