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7. 풍천.
벌거숭이 민둥산이 된 이곳에는 백선이 무리지어 살고 있다.
무덤 앞 잔디에도 봉분 위에도 상석 옆에도 발그스름하게 꽃일 피우고 있다.
걸리적 거릴 게 없는 곳이라 모두가 모델이 된다.
이 녀석 종자를 채취할 일이 있어서 지난 여름 쯤 들렀는데 백선이 산호랑나비 애벌레의 숙주식물이라고 하더니
열매마다 성한 게 없었다.
잎은 호생하고 2-4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으로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으며 소엽은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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