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2. 점촌.
부리나케 이동하는 중에 어느 건물 철망 위에 눈이 내린 듯 하얗게 꽃이 피었다.
약초로 재배하는 하수오다. 우리 집 뒤안에도 하수오가 있지만 꽃이 이렇게 흐드러 지게 핀 걸 오랜만에 본다.
차를 세우고 다가가니 꽃보다 열매가 가득 맺혀 있다.
마디풀과의 열매들은 하트 모양의 회피 3개가 삼각상으로 붙어 있는 모양이 모두 비슷하다.
같은 마디풀과이니 열매는 호장근, 닭의덩굴 열매와 꼭 같다.
화서 끝에 몇 개 꽃이 핀 게 보인다.
열매와 잎만 보면 닭의덩굴인 듯 착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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