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9. 강원도.
습한 곳 바닥에 가느다랗게 줄기 벋으면서 붙어 사는 녀석이라
일부러 찾거나 눈 여겨 봐 두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쳐 버릴 정도로 작다.
선비늘이끼일까? 아니면 왜구실사리일까? 하고 담아 오긴했는데 꽃동무가 두 녀석의 특징을 확인해 주었다.
선비늘이끼 : 잎 가장자리에 자잘한 거치가 있다.
왜구실사리 : 잎 가장자리에 돌기성 거치가 2~3개 있거나 밋밋하다.
담아 온 사진 중에서 적당한 것을 크롭하여 보니 자잘한 거치가 보인다.
그러면 이 녀석은 선비늘이끼로 동정이 된다.
배 쪽의 잎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기부가 거의 둥글고 좌우가 같다.
등 쪽의 잎은 난상 피침형, 길이 1mm정도이다.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낭수를 올렸는데 붉게 익어 가는 녀석도 있고 이미 주머니가 터져서 포자가 날아가 버린 빈 주머니만 남은 것도 많다.
포자낭이 붙는 가지는 1~2회 차장으로 갈라지고, 등 쪽의 잎은 차츱 작아져서 포자낭이 붙는다.
에고~! 안 그래도 작은 녀석 째려 보느라고 눈에 쥐가 날 정도인데
바닥의 습한 기운과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렌즈가 흐려져서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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