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5. 강원도.
먼 길 가서야 만날 수 있는 녀석이다. 유독 이곳에만 서식을 하기 때문이다.
처음 발견 당시 인근의 대성산이란 산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산 이름이 금대봉이라고 하던가?
오가는 길 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별꽃 보다 조금 큰 꽃을 피운다.
여전히 그 자리에 돋아나 있는 녀석들을 보니 안심은 되지만
또 귀한 녀석이라고 너도 나도 한 포기씩 파 가지고 간다면 이 녀석도 머지 않아 사라지게 될 거다.
지난 해 보았던 제주의 한라새우란 서식지가 아작이 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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