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감둥사초(사초과)

2011. 4. 동강변.

 

 애기감둥사초. 이름도 참 잘 지었다. 까만 꽃 이삭을 보면 깜둥강아지 꼬리 간다.

흠~! 여기 꼬랑사초도 섞여 있단다. 근데 어떤 녀석이 꼬랑사초인지 모르겠다.

 

 

 

 

 

 

 

잎은 편평하고 나비 1.5~2.5mm이며 화기에는 줄기보다 짧으나 꽃이 진 뒤에 길어지고 앞뒤에 잔털이 있으나 떨어지며

엽초 구변에 길이 1mm 내외의 백색 건막질인 귀모양의 조각이 있고 기부의 엽초는 그물모양으로 잘게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피고 2∼3개의 소수가 달린다. 정소수는 곤봉모양으로 길이 5~10mm이고 암꽃이 달리며 포는 인편 같다. 

암꽃의 인편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흰빛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