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8.
벌써부터 이 녀석 안부가 궁금하였다.
지난 주 몇 송이가 피었다는 소식에 지금 쯤 제법 폈으리란 기대에 점심시간 급하게 찾았더니만
주초부터 시작된 꽃샘 추위에 녀석들 용기 내지 못하고 앉은자리 그대로다
헌데 걱정스러운 것은 그 사이 많이도 다녀 갔는지 비탈의 낙엽들이 온통 다 바스라져 있다는 거다.
군데 군데에는 연출하느라고 돌멩이나 나무 둥치를 옮겨 놓은 곳도 보인다.
또 얼마나 뒤집어 놓을라는지.... 올해는 열 받지 말아야지. 에혀~!
흰노루귀 한 포기 우려 먹고
청노루 한 포기 델꼬 놀다가 급하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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