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9. 단양.
두번 째 만남이다. 반야 골짝에서 막 피기 시작하는 녀석을 찾아서 두시간 넘는 길을 달려 간 후.
도로 옆에 이렇게 흐드러지고 있는 걸 부러 먼 길 달려 가지 않아도 될 뻔 했고야.
후 년 가을에는 쑥방망이와 함께 이 녀석 볼 수 있으니 먼 길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종일 오락가락 하는 비로 물기 마를 사이 없었겠다.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 5-6cm로서 짧은 화경(花梗)에 몇 개씩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잎은 4개로서 연한 황색이다.
화피는 긴 타원형이고 약간 뾰족하며 겉에는 털이 없으나 안쪽에는 털이 있고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길이 5mm내외로서 연한 황색 또는 백색 털이 있다.
잎은 대생하고 2회3출 복엽이며 소엽은 긴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어느 정도 치밀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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