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6. 제주.
둘째 날 다 저녁 때에 숲을 찾았다가 너무 어두워서 담기를 실패하고 세째 날 영실로 오르기 전에 다시 찾았다.
아침 해 덕분에 깊은 숲도 어느 정도 빛이 살아 있어서 어느 정도 담을 수 있었다.
어제 큰 무더기가 있는 곳 주변 환경을 찬찬히 눈에 익혀 둔 덕분에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 갈 수 가 있었다.
이 녀석은 제주에만 있는 녀석인 줄 알았더니 육지에도 자생한다고 되어 있다.
근경이 옆으로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멸종위기 2급종이다.
포는 피침형이며 길이 4-5mm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뒷면에 잔털이 약간 있으며 자방은 길이 5mm로서 5맥이 있다.
화경(花莖)은 길이 5-12㎝로서 밑에 2개의 포가 있으며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수상화서는 길이 1-3㎝로서 7월경에 1-4개의 백색꽃이 달린다.
꽃받침통은 중앙에서 갈라지고 열편에 희미한 점과 약간의 잔털이 있으며 중앙 열편에 꽃잎이 붙는다.
잎은 2-4개이고 난상 원형이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길이 3-7mm, 나비 2.5-7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다. 엽병은 길이 3-6mm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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