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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수목류

가래나무(가래나무과) 암꽃

by 여왕벌. 2010. 6. 1.

2010. 5. 30.

 

달포 전에 이 곳에 왔을 때는 수꽃이 맺혀 있었고. 보름 전에 왔을 때는 수꽃만 피고 암꽃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 강원도 가는 길에 열목어 골짝을 들러보고 갈려는데 잠시 차를 세웠다.

 

아랫쪽 가지에 암꽃도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어린 열매도 보이지 않길래

지난 겨울 유난스레 춥더니만 꽃눈이 다 얼어버리지 않았나 했더니...

 

있다! 저만치 높이의 잎새 사이에 빨간 꽃술이 보인다.  

작년보다는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 해걸이를 하나 보다.

 

 

  

그래도 가지를 잡아당겨서 담을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청량산에서는 나무를 타고 올라 간신히 담기도 했는데 뭐 이 정도면 감지덕지다.

 

 

 

헌데 참 이상타! 청량산의 가래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동시에 폈는데

이 녀석은 수꽃이 다 떨어지고 나서 암꽃이 피고 있다.

어케 꽃가루받이를 할라는지...

 

 

 

6월 27일 열매

 

 

 

가래나무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7910    http://blog.daum.net/qweenbee/8888053

가래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qweenbee/8886785          http://blog.daum.net/qweenbee/8885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