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6. 서울 양재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5일간 연수 중에 시간만 나면 주변 풀밭을 어슬렁 거린다.
덕분에 아랫 쪽에서는 만나지 못하던 개소시랑개비도 담고...
아침에 교육문화회관 뒤쪽 양재천을 산책하는 재미도 퍽 쏠쏠하다.
오늘 아침에 괭이사초와 산괭이사초를 담았다. 그냥 같은 녀석이려니 하고 담다가 보니 포의 수와 길이가 달랐다.
사초과 카페에 확인한 결과 산괭이와 기냥 괭이란 답을 얻었다.
이 녀석은 산괭이사초다. 꽃도 피고 있고 일찍 핀 녀석은 이삭이 여물고 있었다. 포가 가늘고 짧은데 이삭이 굵다.
잎이 더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