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4. 의성.
미국좀부처꽃이란다. 가까운 곳 논두렁에 이 녀석이 버글버글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부리나케 달려 갔는데, 결국 도움을 받아 베를 벤 논바닥에 낮은 포복으로 업드리게 되었다.
꽃잎은 4장, 줄기는 네모지고 잎이 마주나고 잎 밑이 귓볼처럼 부풀어 줄기를 감싸듯이 붙어 있다.
<미국좀부처꽃>
부처꽃과의 한해살이풀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998년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30~80cm 정도로 자라고 곧게 서고 아래쪽으로 가지를 치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3~8cm, 나비 0.4~1 cm, 잎자루는 없고, 끝이 뾰족하고, 잎 밑의 양쪽은 둥글게 팽창하여 줄기를 감싸안는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9월에 홍자색으로 층상꽃차례로 피고, 꽃잎은 4개, 길이 2mm로 잎겨드랑이에 2~5개씩 모여 핀다.
꽃자루가 없거나 있어도 1mm 내외로 아주 짧고, 꽃받침은 종형이며, 4능, 4열로 열편 사이에 소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남북아메리카, 아시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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