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14.
일주문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분홍색 꽃이 눈에 들어 온다.
쥐손이풀과인데 딱 한송이가 피어 있다. 쥐손이풀과도 머리에 쥐나게 하는 가계다.
이름을 찾아 주어야 하는데 아고야~~! 싫다. 아마 이질풀일 거다.
헹~~! 그래도 체면이 있지 확인해 봐야 쓰겄다.
ㅎㅎ.... 뒷걸음질에 개구리 밟았다. 이질풀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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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8-9월에 피며 지름 1-1.5cm로서 연한 홍색, 홍자색 또는 백색이고
화경에서 2개의 소화경이 갈라져 각 1개의 꽃이 달린다.
소화경과 꽃받침에 짧은 털과 더불어 퍼진 긴 선모가 있으며
자방에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5갈래 길이 2mm정도이다.
잎은 대생하며 엽병이 있고 장상으로 3-5개로 갈라지며 양면에 흔히 흑색 무늬가 있고
폭 3-7cm로서 표면에 복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비스듬히 선 곱슬털이 있다.
열편은 도란형 둔두이고 얕게 3개로 갈라지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탁엽은 서로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