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7. 연구원 식구들과 제주 나들이.
와우!
제주는 아름다웠다
이른 아침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호텔 창으로
잔잔하고 투명한 제주의 바다는
부드러운 출렁임으로
방문객의 맞아준다.
분주하던 일상에서 탈출하여
다들 달뜬 기분으로
한 옥타브 목소리도 함께 달떠갔다.
하루를 48시간으로 쪼개어 사시는
맘껏달리자님은 아기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뭍에서 온 나그네에게 귀한 시간 내어 주었다.
둘째날 아침 다음 일정을 기다리는 내내
함께 걸은 용두암 밤바다의 간지럼과
맘님의 사근사근 상냥스런 여운이
그대로 남아 행복하다.
한라산 일정에서 혼자 벗어나
다음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 에 틈내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