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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말2

검정말(자라풀과 검정말속) Hydrilla verticillata (L.f.) Royle 2022. 8. 28. 경북. 음~ 물귀신이 될 뻔 했다. 산책을 나갔다가 수변천에 검정말이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걸 발견했다 비가 많이 오니까 수변천의 물길을 책임지는 인공호수에서 유수량을 줄인 덕분인 것 같다. 도청을 조성할 때 기존에 있던 물웅덩이를 넓게 파서 인공호수를 만들고 낙동강의 물길을 끌어들여서 수변천에 물이 상시 흐르도록 해 놓았는데 하천 중간중간에 작은 물 웅덩이를 만들고 수생식물들을 심어 두어서 습지 식물 관찰하기에는 딱이었다 지나갈 때마다 검정말, 이삭물수세미,가래, 애기가래, 말 등이 물길에 따라 흔들리는 걸 보면서 꽃이 필 때 보자고 했었기에 개화 시기인 지금 유수량이 줄어 들어서 촬영하기에는 적당한 기회가 되었다. 장화를 장착하고 발목까지 잠기는 하천 바닥을 자박거리며 돌.. 2022. 9. 6.
검정말(자라풀과 검정말속) Hydrilla verticillata (L.f.) Royle 2020. 9. 19. 경기도. 이태 전에 물 위에 떠다니는 수꽃까지 촬영해 놓고도 정리를 해두지 않았다. 이 녀석은 긴 꽃자루를 가진 암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물 위에 꽃잎을 펼치면 수꽃은 성숙하면 식물체에서 분리되어 물 위에 떠오르고, 물 위에 떠다니면서 꽃가루를 배달한다. 잎은 3~9장이 돌려나고,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6~20mm, 폭 1~3.5mm이다.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수꽃의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3장이고 연분홍색, 보트 모양으로 되며 길이 1.5mm 정도이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암꽃의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3장, 도란형, 길이 2.5mm 정도이다. 열매는 폐과, 길이 1~3cm, 표면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발달하기도 한다. 씨는 2~4개가 들어 있으며..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