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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양지꽃3

가거양지꽃(장미과 양지꽃속) 2020. 5. 23. 가거도, 홍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잎 뒷면에 긴털이 밀생하고 잎 가장자리의 털이 마치 백색 띠를 두른 듯 보인다. 뿌리잎은 잎자루를 포함해 길이 20-45cm, 작은 잎 5장(간혹 7장)으로 이루어진 깃꼴겹잎으로 동속 종들에 비하여 잎이 두껍고 크다. 유사종인 양지꽃(P. fragarioides)에 비해 뿌리에서 난 잎이 보통 5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지고(양지꽃은 7-13장), 잎이 두꺼우며, 작은 잎 가장자리에 흰 털이 많아 흰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는 등의 특징으로 구분된다. 양지꽃 : http://blog.daum.net/qweenbee/8889832 http://blog.daum.net/qweenbee/8887589 http://blog.daum.net/qw.. 2020. 6. 3.
가거도 식물 탐사 1 2020. 5. 21. 지난 해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두번 째 도전한 가거도. 기상이 좋지 않아서 사흘을 뒤로 미루어서 결국 작년과 같은 날에 가거도를 방문하였다. 보고자 했던 푸른가막살이 거의 끝물이더라는 전갈로 적이 실망스러운 출발이었다. 또 다른 변화는 목포 mbc에서 가거도의 특별한 식물상에 대한 프로그램을 취재한다고 취재하시는 두 분과 사흘동안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8시 10분 에 출항한 배는 4시간의 항해 끝에 가거도항에 접안을 하였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멀미약을 미리 먹고서 잠이 들었는데 잔잔한 바다 덕분에 배는 순항을 하여서 일렁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 배에서 내리니 트럭이 대기하고 있어서 인사를 나누고 짐을 실었다. 방송국에서 움직이는 덕분에 섭외가 수월하여 짧은 이동에도 .. 2020. 5. 25.
가거도 2박 3일 탐사를 마치고 2020. 5. 23. 작년에 푸른가막살나무와의 만남이 다소 미흡하여 올해 다시 가거도를 찾았다. 강풍주의보와 비로 원래 계획보다 사흘을 미루게 되어 목요일에 가거도에 들어왔다 일행 2명과 함께 하여 작년에 탐사하지 않던 코스를 탐사하면서 거문천남성, 박달나무, 호자나무, 홍도원추리,. 홍도서덜취, 좀딱취 등을 새롭게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 작년과 같은 날짜에 들어왔지만 식물들의 개화가 4~5일 정도 늦은 듯하여 금새우란은 적기였고 걱정했던 푸른가막살나무도 섬 북쪽에는 아주 싱싱하게 꽃을 피우고 있어서 원없이 만나고 왔다. 독실산 주변 숲에 살고 있는 산거머리가 두 마리나 기러 올라서 영상을 촬영까지 하였다. 스패치를 준비하고 손목과 목둘레는 꼼꼼하게 여미고 평소에 잘 쓰지 않던 모자까지 착용하며 대비..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