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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콩(콩과) 2009. 11. 1. 부산. 내륙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녀석. 남쪽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여우콩. 까만 눈 반짝이면서 바닷가 절벽에 보리밥나무 가지 부여잡고 파도 소리 맞춰 노래부르고 있었다. 전초에 누런 털이 밀생한 털보다. 하기사 여우니까 털이 많겠지만. 어쩐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더라니.. 2009. 11. 2.
사스레피나무(차나무과) 2009. 11. 1. 부산. 화환의 공간 메우기 장식용으로 화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스레피나무이다. 까만 열매가 다글다글 매달려 있다. 열매 맺힌 모습은 우묵사스레피나무와 같은데 우묵사스레피나무는 잎이 더 작고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우묵하게 보인다. 우묵사스레피 열매 : http://blog.dau.. 2009. 11. 2.
갯고들빼기(국화과) 2009. 11. 1. 부산. 갯고들빼기가 털머위와 함께 남쪽 해안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해안 주변에 보이는 1년초에서 두가지 형태의 잎이 관찰되었다. 깃꼴의 잎은 갯고들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로 한참 왈가 왈부하였으나 꽃이 핀 개체의 잎을 조사한 결과 근생엽이 깃꼴을 가지 것과 밋밋한.. 2009. 11. 2.
천선과나무(뽕나무과) 화낭 2009. 11. 1. 부산. 천선과는 꽃 없이 열매가 달리는 무화가 종류이다. 사실은 열매처럼 보이는 화낭 속에 많은 꽃이 숨어 있다. 무화과 종류는 암수 화낭이 따로 달리는 이가화로 수화낭은 약간 타원형, 암화낭은 납작한 구형이다. 수화낭은 좀벌이 나온 후 탈락하고 암화낭은 자라서 열매로 되며 익으면 식용한다. 아래는 수화낭이다. 입구가 벌어져서 화낭 속에서 부화한 좀벌은 밖으로 나왔을 것이다. 둥근 열매 모양의 화낭의 지름은 15mm 내외로 그 안에 많은 꽃을 품고 있는데 화낭에 싸여서 꽃은 볼 수가 없다. 화낭 속에는 화피 열편을 가진 많은 꽃들이 들어 있다. 아래는 수화낭 단면으로 화낭 속의 수꽃은 506개의 화피 열편과 3개 정도의 수술이 있다. 이 녀석이 동그란 자방을 봐서 암화낭이다. 암꽃.. 2009. 11. 2.
월동초 모음 1(콩다닥냉이/냉이/속속이풀/뽀리뱅이/지칭개/개망초/망초) 2009. 10. 31. 동네. 콩밭에 월동초 로제트가 벌써 파랗게 깔려 있다. 월동초는 성체와 인물이 다르다 보니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워들 한다. 일찍 퇴근하여 심심하길래 집앞 콩밭을 어정거리다가 이것 저것 담아 보았다. 냉이 콩 다닥냉이 속속이풀 좀개갓냉이 뽀리뱅이 지칭개 개망초 망.. 2009. 11. 1.
야콘 2009. 10. 31. 동네. 야콘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뿌리 채소다. 마치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겼는데 날 걸로 깎아서 먹어 보았는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서 배를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시원하고 달콤하다. 근데 야콘을 캐느라고 줄기를 싹둑 잘라 놓았다. 거름더미 위에 쌓아둔 줄기에 뒤늦게.. 2009. 10. 31.
털오갈피나무/섬오갈피나무 비교 2009. 10. 31. 안동. 털오갈피나무 산형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며 2-9개가 취산상으로 배열되고 소화경은 6~18mm 정도이고 암술 끝이 2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섬오갈피나무 꽃은 녹색으로 피고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화경은 2~5cm이고 소화경이 길다. 꽃받침에 뚜렷하지 않은 5개의 톱니가 있다 털오갈피나무 도란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는 까칠한 복거치가 있다. 섬오갈피나무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밀모. 주맥에 잔가시가 있다. 맥 위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3-6㎝이다. 잎자루에 잔 가시가 드물게 있다 섬오갈피나무: 부드러운 톱니, 털오갈피나무: 까칠하고 날카로운 톱니 털오갈피나무끝이 얕게 갈라진 1개의 암술대가 열매 끝에 남아 있다. 섬오갈피나무 열매에 2갈래로 갈라진.. 2009. 10. 31.
털오갈피나무(두릅나무과) 2009. 10. 31. 안동. 섬오갈피나무와 섞여서 심겨져 있는 줄도 모르고 좀 이상타 하고 지나칠 뻔 했던 녀석. 해서 이 녀석을 오갈피나무라 생각하고 정리했었는데 이 녀석이 소화경이 길다는 것을 간과하였다. 오갈피나무의 꽃차례는 소화경이 매우 짧아서(1.2mm) 거의 뭉쳐서 골프공처럼 모인.. 2009. 10. 31.
섬오갈피나무(두릅나무과) 2009. 10. 31. 안동. 지난 10월 22일 별 생각 없이 담았던 열매를 확인하던 중 아무래도 열매가 두 가지라...그 중에 이 녀석을 섬오갈피로 보았는데 잎 뒷면의 맥액의 털을 담아오지 못하여 최종 확인을 미루어 두었던 차 오늘 오후 이 녀석 자세하게 담아 와서 해부하였다. **************************.. 2009. 10. 31.
말채나무/층층나무 국생종의 기재문을 요약 정리한 내용 말채나무 층층나무 곰의말채나무 잎측맥 4~5쌍 5-10쌍 6-10쌍 잎나기 마주나기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 표면에 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거센 복모가 있음 어긋나기 넓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 녹색이며 어릴때 복모가 약간 있고 뒷면은 .. 2009. 10. 31.
산물통이(쐐기풀과) 2009. 10. 4. 청량산. 숲 그늘 깊은 이끼 위에 산물통이가 앙징스럽게도 작은 잎을 펼치고 꽃을 피웠다. 바위 위라서 그런가? 키가 겨우 10cm 내외이다. <산물통이> 쐐기풀과 잎은 대생하며 막질이고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그 모양이 달라지고 길이 1-3c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 2009. 10. 30.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카투만두=>포카라=>히말라야=>포카라=>카투만두) 1993. 12월~1994. 1월. 네팔 카투만두=>포카라=>히말라야 산록트레킹 벅찬 기대를 안고 수도 카투만두 상공에서 시가지를 내려다 본 첫 느낌, '붉다!' 는 것이었다. 그 느낌에 대한 의문은 산록을 트레킹 하는 동안 풀리게 되었다. 산지를 형성하고 있는 토질이 붉은 색이라서 건물의 벽이 .. 200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