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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야생초9145

기린초(돌나물과) 2010. 3. 19. 모처럼 햇살이 따시다. 조금 일찍 퇴근을 하면서 궁금한 비슬나무 꽃을 확인하러 가는데 물가에 붉은 기린초가 꽃처럼 이쁘게 싹을 올리고 있다. 어린 녀석들은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2010. 3. 19.
개불알풀(현삼과) 2010. 3. 14. 봉정사 들여다 보기만 해도 귀여운 녀석입니다. 다글다글거리는 잎사귀며 맨 눈으로는 보이지도 않는 꽃을 달고 축대 돌 틈에 매달려서 오가는 관광객들 두런거리는 소리에 한 발짝 씩 길 나서고 있습니다. 요 쪼꼬만 녀석이 왜 그리도 궁금할까 모르겠습니다. 2010. 3. 16.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 2010. 3. 14. 내 집에서 서쪽 산골짝에서 너도바람 몇 포기에다가 이리 찍고 저리 찍고 갖은 각도로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찾아 온 발자국 없는 동쪽 산골짝은 이리도 흐드러 지고 있었다. 지금 쯤 이 녀석들 필거라 생각은 했지만 다른 녀석들과 눈맞춤하느라 일주일 쯤 늦어버렸다. https://qweenbee.tistory.com/8890296 https://qweenbee.tistory.com/8886127 https://qweenbee.tistory.com/8896528 https://qweenbee.tistory.com/8896529 https://qweenbee.tistory.com/8887929 https://qweenbee.tistory.com/8887871 https://qweenbee.. 2010. 3. 15.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1 2010. 3. 14. 미안타 아그야. 내 딴 동네에서만 놀다가 니 이렇게 흐드러지고 있는 줄 몰랐고야.. 일주일 전 쯤 찾았더라믄 여릿여릿한 니 고운 모습 담아 주었을텐데, 앉은부채랑 자주 놀아주다보니 그리 되었구마. 그래도 그리 늦지는 않았으니 너무 토라지지는 말그라. 내 다시 찾아 올테니. 2010. 3. 15.
애기괭이눈(범의귀과) 2010. 3. 14. 청량한 바람이 부는 골짝에는 아직 애기괭이가 눈을 뜨지 않고 있다. 물가에 애기괭이눈이 꽃피면 배경이 그만이었는데. 3월 중순에 가서 애기괭이 깨우는 나도 참 성급하긴 하다만 올해는 좀 늦는 것 같다. 겨울이 유난히 춥고 눈이 많더니만 이 골짝 봄꽃들은 아직은 낙엽 이불 들추고 겨울.. 2010. 3. 15.
앉은부채(천남성과) 2010. 3. 13. 높은 고개 마루에는 화요일 밤에 내린 폭설에 푹 파묻혀서 앉은부채는 구경도 못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동그랗게 눈을 녹이고 있던 녀석들이 내린 눈 위에 또 눈이 내려서 완전히 덮여 버렸네여 에혀~! 대신에 새 개척지에서 담은 설중 앉은부채입니다. 완전히 밭을 이루고 있는 앉은부채 군락에 발을 옮기기 조심스러울 정도라. 애기앉은부채 : https://qweenbee.tistory.com/8888749 https://qweenbee.tistory.com/8894381 https://qweenbee.tistory.com/8890471 https://qweenbee.tistory.com/8886650 https://qweenbee.tistory.com/8905881 애기앉은부채 열매 : h.. 2010. 3. 14.
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2 2010. 3. 13. 분홍 노루귀와 흰색 노루귀가 몇 개체 보인다. 활짝 핀 녀석보다 덜 핀 듯한 모습이 더 이쁘다. 햇살을 받은 보소소한 솜털이 눈길을 잡는다. 한창 모양을 내는 노루귀 녀석이 엄청 이쁘다. 2010. 3. 13.
(청)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1 2010. 3. 13. 모처럼 따뜻한 날씨에 눈부신 햇살이 발걸음을 밖으로 유혹한다. 3주째 청노루 골짝을 방문하니 따신 햇살에 노루귀가 활짝 꽃잎을 펼치고 한껏 폼을 내고 있다. 오늘은 찾아 온 꽃쟁이들로 제법 골짝이 수선거린다. 짐작대로 연출된 자리가 많이 보였지만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다. 근디 왜 .. 2010. 3. 13.
붉은대극(대극과) 2 2010. 3. 7. 오늘 동해 바다가 무지 성질을 내고 있다. 허연 이빨 드러내고 으르렁 대는 폼이 지 짝 빼앗긴 숫사자 같이 성질이 가지끈 났다. 바다야 성질을 내건 말건 붉은대극 만난 아줌씨는 고저 콧노래만 흥흥 거린다. 4장의 연두색 타원형 선체와 3갈래 암술 끝이 다시 2갈래로 갈라진 모.. 2010. 3. 7.
붉은대극(대극과) 1 2010. 3. 7. 갈까? 말까? 붉은대극 하나 보자고 그렇게나 먼 길을? 비술나무 꽃 피는 거 확인하러도 가야 하고... 그래도 그렇게라도 안 보면 붉은대극은 볼 기회가 없는디.. ㅇㄱ님 캉 같이 갈까 연락 해 봐도 역시 그거 하나 보자고 거기 까지 갈 수 있겠냐시니.. 에라~! 가 보는겨. 주섬 주섬 .. 2010. 3. 7.
앉은부채(천남성과) 2010. 3. 6. 토요일 오후 시간을 쪼개어서 두 군데를 뛰느라 부랴부랴 움직여도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퇴근하자 말자 남쪽으로 가서 청노루를 보고 북서쪽 백두대간 고개에 가서 너도바람을 담으니 4시가 훌쩍 넘었다. 좀 늦은 시각이지만 고개 마루 앉은부채를 보지 않고 그냥 돌아가면 일부러 다시 .. 2010. 3. 7.
너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3. 6. 매년 개체가 줄어드는 것 같다. 이 골짝에 유독 여기에만 손바닥만한 면적에 몇 개체 피어 있다. 꽃잎처럼 보이는 5장의 흰 꽃받침에 2개로 갈라진 깔대기 모양의 꽃잎에 노란 꿀샘이 특징인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근생엽은 길이 5-10cm의 긴 엽병이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며 측열편은.. 201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