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자료실/야생초9145 봄맞이(앵초과 봄맞이속) 2010. 4. 29. 봄이면 하얗게 별처럼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린다. 그래서 봄맞이란 이름을 얻었겠지. 겨울을 나느라 빨갛게 얼어 있는 봄맞이 월동초를 보면 대단한 느낌이 든다. 방석처럼 퍼진 봄맞이 신초도 하나의 예술이다. 이름이 비슷한 애기봄맞이가 있다. 동그란 부케처럼 피어 논둑을 장식하는 녀석이다.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1~2년생초. 키가 10㎝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식물로, 4~5월에 흰 꽃이 뿌리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잎은 뿌리에서만 동그랗게 로제트를 이루며 나오고, 길이와 너비는 5~15㎜이다. 잎에는 잔털들이 있고 잎가장자리에 조그만한 톱니들을 가지고 있다. 봄맞이 월동초다. 2009. 10. 31. 갯봄맞이 : https://qween.. 2010. 5. 8. 노랑무늬붓꽃(붓꽃과) 2010. 5. 7. 영양. 작년에는 이 녀석이 다 사그러 져서 아쉬운 맘 올해를 기약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작년보다 이틀 늦은 날이지만 노랑무늬붓꽃이 아직 싱싱하게 피어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 녀석도 귀한 몸이라 흔하게 만나지 못하는 녀석인데 고산지대 숲 그늘에 가야 만날 수 있다. 오대산 대관령 태백산과 경상북도 팔공산의 산지에서 자생한다고 되어 있으나 경북에서도 북쪽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노랑무늬붓꽃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종이다. 잎은 칼모양이고 길이 12-35㎝ 폭 12㎜가량이며 10-12맥이 있다. 꽃은 꽃줄기에 2송이씩 달리고 지름이 3.5㎝가량이며 외화피는 흰 바탕의 안쪽에 노란 줄무늬가 있고 내화피는 희며 비스듬히 선다. 수술은 3개 꽃.. 2010. 5. 8. 멱쇠채(국화과) 2010. 5. 6. 낙동강. 올봄 멱쇠채를 볼려고 노래를 불렀다. 분명 인근 어디엔가 있을 듯한데 만나지지 않는 거다. 마침 안동으로 잠시 근무지를 옮긴 ㄱㅂㅂㅊ님이 골짜기며 버랑을 뒤지고 다니시다가 멱쇠채를 만났다고 귀뜸해 준다. 두 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한 군데서 시들어가는 멱쇠채를 담았다. 시들더라도 반갑다. 이 녀석 사촌인 쇠채가 있는데 쇠채는 높이 23-100cm정도 길다. 화경(花莖)은 높이 6-12cm에서 20-25cm로 자란다. 꽃은 5-6월에 피고 1개의 화경이 나와서 그 끝에 1개의 꽃이 달리며 포는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4-7.5cm 나비 4-6mm로서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길이 10-17mm로 되며 밑부분이 화경을 얼싸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2010. 5. 7. 태백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5. 5. 태백. 가파른 고개 길 2.2km 를 걸어 올라서 만났다. 급경사 깔딱 고개를 오르는데 이 고생 하면서 올라가면 과연 꽃이 피었을랑가? 이상 기온으로 꽃은 피었을까? 오만 걱정을 하며 올랐는데....헌데 고개 위에서 아무리 칮아도 보이지 않는다. 얼레지 밭에서 몇 녀석 담고 있는데 동행한 ㅇㄱ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하이고야 찾은갚다 싶어서 너무 반가워서 달려가니 마악 꽃이 피기 시작한 태백바람꽃 두송이가 보인다.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연두색 꽃받침이 길고 셔틀콕처럼 뒤로 제껴지면 곧 하얗게 변한다. 꽃이 완전히 개화하면 흰색이고 꽃대의 길이는 2cm 정도로 솜털이 나 있고 6~7장의 꽃받침은 뒤로 많이 젖혀진다. 잎자루에 달린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에는 불규칙한 큰톱니가.. 2010. 5. 7. 회리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5. 5. 태백. 5년 전 바람꽃란 걸 처음 대면한 녀석이 바로 회리바람이다. 처음 이 녀석을 보았을 때 꽃잎도 없이 노란 꽃밥만 있는 모양이 대머리 바람 같아서 한참 웃었었다. 몇년 전에 회리바람꽃과 비슷한 태백바람꽃이 보고되었다고 한다. 3장의 총포엽은 회리바람이나 태백바람, .. 2010. 5. 7. 들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2010. 5. 5. 태백. 4월 초 화야산에 이 녀석이 폈다는 소식에 거기 까지 가 볼까 했던 녀석이다. 바람꽃 종류도 참 많다. 그 중에 만나 본 녀석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들바람꽃은 이번에 첨 봤다. 예년 같으면 늦은 시기라 만날 수 없었겠지만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덕분에 아직까지 피고 있어서 원없이 담았다. 포엽과 근생엽이 회리바람꽃과 비슷하지만 꽃받침이 젖혀지지 않으며 회리바람보다 화경이 더 길다. 꽃받침열편은 5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4mm 폭 2mm로서 백색이며 겉에 털이 밀생한다. 화경은 잎같은 3개의 포엽이 윤생한다. 총포엽은 엽병이 있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열편은 피침형이며 극히 짧은 대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가장자리에.. 2010. 5. 7. 개사철쑥(국화과 쑥속) 2010. 5. 6. 병산서원앞 모래밭 첨 보는 잎새다. 십자화과 같은데.... 6/28. 아직도 모르겠다. 이 녀석의 정체를 7/10. 드뎌 꽃대가 올랐다. 쑥 종류가 맞는 것 같다. 개똥쑥라면 씨앗을 받아서 뿌려야겠다. 흠~! 근데 이미지를 검색해 보니까 비슷한 듯하면서도 깃꼴잎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엥~! 인터넷에 개똥쑥 판다꼬 광고 좀 해 볼까 했더니만 ㅎㅎㅎ 7. 28. 결국 이 녀석의 잎새는 개똥쑥과 유사하지만 개사철쑥으로 잡초박사님이 동정을 확정. 땅땅땅! 비쑥??: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6 https://qweenbee.tistory.com/8892953 https://qweenbee.tistory.com/8890178 https://qweenbe.. 2010. 5. 6. 선씀바귀(국화과) 2010. 4. 23. 제주. 참꽃받이를 찾으러 간 작은공원 무덤 옆에는 참꽃받이는 흔적이 없고 선씀바귀가 제 세상을 만났다. 고들빼기 : http://blog.daum.net/qweenbee/8889983 http://blog.daum.net/qweenbee/8888076 http://blog.daum.net/qweenbee/8899366 http://blog.daum.net/qweenbee/8900622 고들빼기 신초 : http://blog.daum.net/qweenbee/88932.. 2010. 5. 5. 윤판나물(백합과) 2010. 5. 3. 달포 전 이 골짝에 왔을 때 무언가 측정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나뭇가지에 빨간 리본이 걸리고 붉은 나일론 끈이 쳐졌다. 바위에는 파란 페인트로 무언가 표식을 해 두었다. 아무래도 불사를 하기 위해서 계곡을 파 제끼나 싶은 불길한 조짐에 알아보고 싶었지만 그 후 잊어 버.. 2010. 5. 5. 개감수(대극과) 2010. 4. 29. 개감수가 이젠 붉은 색을 벗어버리고 초록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다. 대극과인 개감수도 이른 봄 발갛게 싹이 오르는 대극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극과 식물들은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배상화서의 선체 모양과 열매의 털이나 돌기로 쉽게 구분을 한다. 개감수의 선체는 가.. 2010. 5. 4. 서양민들레(국화과) 2010. 4. 29. 하회. 민들레속 재검토 : https://qweenbee.tistory.com/8902202 털민들레 : https://qweenbee.tistory.com/8902174 https://qweenbee.tistory.com/8893415 https://qweenbee.tistory.com/8900464 https://qweenbee.tistory.com/8895447 https://qweenbee.tistory.com/8899116 https://qweenbee.tistory.com/8900871 https://qweenbee.tistory.com/8902174 https://qweenbee.tistory.com/8904964 https://qweenbee.tistory.com/8.. 2010. 5. 3. 금붓꽃(붓꽃과) 2010. 4. 29. 아직 개화가 적기는 아닌 것 같다. 주말 쯤 적기이지 싶은데 행사로 꽃을 담을 틈이 없다. 퇴근 시간 서둘러서 주 중에 한번 다녀와야겠다. 깽깽이를 담느라고 꽃봉오리가 많이도 밟혔을텐데 그래도 노랗게 꽃을 피워 주니 고맙다. 금붓꽃은 꽃대 하나에 한송이가 피고 노랑붓꽃은 꽃대 하나.. 2010. 5. 3. 이전 1 ··· 699 700 701 702 703 704 705 ··· 7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