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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자료실/난초류 모음289

여름새우난초(난초과) 2010. 8. 14. 이 녀석 보자고 계획보다 일주일을 앞당겼던 거다. 오전 내내 비가 내려서 동쪽 습지를 헤매다가 오후 2시가 넘어서 한라산 숲 속을 헤매었다. 앞서 가는 일행의 뒤를 따라 원시의 숲을 40 여분을 걸었다. 골짜기도 건너고 잦성도 넘었다. 내려오기 전날 가야산 정상을 밟은 후유증이 아직 가.. 2010. 8. 15.
구름병아리난초(난초과) 2010. 7. 30. 강원도. 높은 고개에는 더위를 피해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만큼 몰려든 차랑들 사이를 통과하여 뒷길로 들어서니 그제사 조용하고 한적하게 풀들과 눈인사 할 수 있다. 동자꽃이 흐드러지고 산꼬리풀이 한창이다. 숲 안쪽에는 말나리도 꽃대를 세우고 꽃 레.. 2010. 8. 7.
흰제비란/잠자리난초(난초과) 2010. 7. 25. 제주. 한라옥잠란초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1100 습지로 자리를 옮겼다. 주차장에 도착할 즈음 하얀 제비란 한 포기가 우뚝 시선을 끈다. 도로 옆에 나 봐란 듯이 서 있는 녀석을 못 본척 하믄 녀석이 울쌍이겠제? 자주땅귀개가 우점하고 있는 가까운 습지에는 잠자리난초가 하얀 날개.. 2010. 8. 6.
병아리난초(난초과) 2010. 8. 1. 뒷동네 높은산. 가는다리장구채와 등대시호를 만나러 매년 두번 씩 오르던 산이다. 오르는 초입 늘 그 자리에 병아리난초가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잡는다. 한창 모양을 내고 있어서 곱다. 잎은 밑부분보다 약간 위에 1장만 달리는데 긴 타원형이며 길이 3~8cm, 나비 1~2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2010. 8. 5.
으름난초(난초과) 2010. 7. 25. 한라생태숲. 한라산 자락 어느 골짝에서 으름난초를 보려 했더니. 흐윽~! 누가 뽑아 버렸다. 이 녀석과 인연이 없나 보다 포기 했었는데 생태숲에서 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서 기다리고 있지 않간? ㅎㅎ..역시 여왕벌 꽃복이 워디 가겠음둥? 경북의 남쪽 어느 산에도 몇 개체가 자생하는 .. 2010. 8. 5.
손바닥난초(난초과 손바닥난초속) Gymnadenia conopsea (L.) R.Br. 2010. 7. 26. 윗세오름. 차암 곱다. 귀하긴 귀한 모양이다. 겨우 3 포기 밖에 보질 못했으니. 보라색 아기 새들이 모여서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듯. 손바닥난초속 Orchis salina : https://qweenbee.tistory.com/8909053 (몽골) 손바닥난초 : https://qweenbee.tistory.com/8904773 https://qweenbee.tistory.com/8888543 손바닥나비난초 : https://qweenbee.tistory.com/8910739 2010. 7. 31.
흑난초(난초과) 2010. 7. 24. 제주. 이름 그대로 검은색의 꽃을 피운다. 일주일만 더 빨리 갔어도 이 녀석 꽃을 담았을텐데...아깝다. 아쉬운 맘에 여기 저기 보이는 대로 담아서 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2010. 7. 28.
여름새우난초(난초과) 2010. 7. 25. 제주. 제주는 난초 꽃이 한창이다.꽃이 노란 새우란초는 지난 6월 말 경에 만항재에서 두어 포기 담은 적이 있다. 제주에는 이렇게 색 고운 여름새우란이 여름을 열고 있다. 자생지에서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는데, 우연하게 꽃이 핀 녀석을 대면 할 기회를 얻었다. 녀석 적당하게 고와야.. 2010. 7. 26.
옥잠난초/나리난초//이삭단엽란/나도씨눈란 2010. 7. 18. 강원도. 이 시기는 난초류가 대세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생각지도 않게 만난 녀석들 몇 종류를 모아본다. <옥잠난초> 가장 흔하게 만나는 녀석이다. 일반 옥잠 보다 아랫순판이 좀 넓은 듯하여 다른 성이 더 붙을 것 같다는 ㅎㅇ님의 설명이 있었다. <나리난초> 2주 전에 자갈색 꽃.. 2010. 7. 19.
병아리난초(난초과) 2010. 7. 18. 대현. 이 녀석 보러 일부러 가던길 잠시 들렀는데.... 겨우 한 포기 바닥에 깔린 바위 위에서 발견하였다. 그래도 모델이 꽤 쓸만해서 다들 카메라를 집중한다. 2010. 7. 19.
하늘산제비란/산제비란(난초과) 2010. 7. 17. 상주. 능선 위 볕이 좋은 곳에 하늘산제비란이 약 오른 전갈처럼 꼬리를 가지끈 치켜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아직 개화 적기는 아니지만 일찍 서두른 녀석도 있어서 물구나무 선 모습을 담았다. 산제비란은 꼬리(거)가 아래로 내려오고 하늘산제비란은 꼬리가 위로 올라.. 2010. 7. 19.
타래난초(난초과) 2010. 7. 17. 상주. 참 오랜만에 이 언덕에 올랐다. 멀리 장마 구름이 낙동강 위로 낮게 드리워진 이 언덕은 가을이면 자주 찾는 곳이다. 볕이 잘 드는 곳에 타래난초가 곱게 피어 실타래를 감고 있다. 흰 타래난초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내 애마에 깔릴 뻔 했던 녀석 타래난초 : http://blog.da.. 2010. 7. 17.